한국의 새/갈매기과 바다오리과 154

쇠제비갈매기

날고 있는 쇠제비갈매기 를 보고 가까이 갔더니 생각하지도 않은 번식지 였다. 자갈밭도 아닌 개벌 흙 위에 그것도 차가 다니는 길위에서 포란을 하고 있었다. 안스러움을 느끼는 순간이였다. 그 만큼 서식지가 없어졌다는 반증이다. 번식에 성공할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그러기 바라면서 그곳을 떠나 왔다. 번식에 성공했다면 지금쯤이면 알에서 깨어나 하늘을 날고 있을 것인데...

작은재갈매기

재갈매기보다 작다. 몸윗면은 재갈매기보다는 엷은 청회색이다(옅은재갈매기보다 미세하게 진하다). 부리는 녹색 기운이 있는 노란색이며 대형 갈매기보다 가늘며 짧다(괭이갈매기보다 약간 큰 크기). 머리가 둥그스름한 모양이어서 재갈매기와 구별된다. 다리는 약간 짧으며 붉은색이 강한 분홍색이다. 날 때 몸바깥쪽 첫째날개깃의 검은색이 재갈매기보다 좁게 보인다. 날개아랫면은 외측 첫째날개깃 끝 부분에 검은 반점이 있으며, 그 안쪽으로 바깥 우면은 약간 어둡게 보인다(재갈매기는 검은색). 꼬리 뒤로 첫째날개깃이 3~4장 돌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