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흥식의 자연이야기

산형과 식물도 참으로 어렵지요. 더 많이 공부를 해야 할 과입니다. 전국적으로 숲 속 계곡 옆에서 자라는 다년초입니다.

어릴 때 이 풀은 손바닥에 올려 놓고 강아지를 부르듯 하면서 놀던 기억이 새롭습니다.

이름만큼이나 제비꽃은 어렵다. 지금도 어렵고 내일도 어려고....

왜 감자난일까...... 숲속의 그늘진 곳에서 자라는 감자난.... 생각보다 쉽게 만날 수 있지요.

산국과 감국... 야생화를 처음 공부하시는 분들은 구분이 어렵지요. 그러나 조금만 관찰하면 쉽게 구분이 갑니다. 우리가 쌍둥이를 보는 처음에는 비슷하지만 조금 지나면 차이를 알듯이.....

우리나라 특산직물로 향이 좋고 고산지대에서만 볼 수 있는 야생화이다. 꽃에 갈퀴로의 돌기가 있어 이런 이름이 붙었으며 남방한계선은 태백산으로 알려져 있다.

주로 화단에 피는 잡초로 여겨지어 꽃의 모습은 거의 보이지 많지만 그래도 자세히 관찰하면 나름 이쁘지요.

등갈퀴나물은 5월에 피고 갈퀴나물은 7~8월에 피니 피는 시기로 구분이 가능하지만 형태로의 구분은 덩궁 손을 봐야한다.

순천만의 갈대밭을 다시 한번 이쁘게 찍고 싶은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