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곳에서 본 것/무엇을 보았을까...

2023년 09월23일 호곡리 탐조

박흥식 2023. 9. 26. 10:50

아직 추수를 하지 않은 관계로 논에는 새들을 볼 수가 없다. 무논에도 새들이 없다. 전반적으로 보이지 않고 있다. 이렇게 새가 없기는 처음이다. 맹금류도 보이지 않고 있다. 전반적으로 어디든 비슷한 상황인 것 같다.

자신이 잘 숨었다고 생각하며 움직이지 않고 있는 꺅도요
열심히 말채나무 열매를 먹고 있는 되지빠귀
딱새도 열심히 먹고 있다.
매는 뭘 먹고 있을까..다리에 판촉이 없는 것으로 보아 뜸부기 종류인데...
물까치의 멋진 비행썃
새가 없으니 박새라도 와서 도와 준다.
안녕 삑삑이...
잠시 모습만 보여주고 날아간 새홀리기
이제 더 많은 쇠솔딱새가 오지 않을까..
쇠오리들도 많이 왔다.
반영이 멋진 쇠청다리도요
역시 반영이 아름다운 알락할미새
왜 황소개구리가 이 땅에서 적응을 못하는 이유를 설명해 주는 왜가리
잠시 쉬고 있는 제비딱새
요즘은 잘 보이자 않는 종달도요
나뭇잎에 가려서 잘 보이지 않고 있는 청딱다구리
나 큰유리새입니다.
가까이 와주어 고마운 학도요
오늘의 주인공 한국동박새...새를 차별하지 말자고 생각하지만 그래도 귀한 놈은 어쩔 수 없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