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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10월 08일 오전 과천 탐조

박흥식 2023. 10. 11. 13:26

말채나무 열매가 올해는 정말 많이 열려서 새들이 많이 오고 있다. 작년과는 완전히 딴판이다. 지난주에는 보이지 않았던 한국동박새가 다시 보이기 시작했고 처음은 이곳엣 아물쇠딱다구리도 보인다. 열매가 정상부근에 아직 많이 남아있어 아래쪽 열매는 먹지 않고 있지만 이번주에는 충분히 아래쪽에도 먹이를 먹으려 내려오지 않을까 한다. 매년 관찰하지만 지나가는 새들이 시기별로 다양하게 변한다는 것을 새삼 느낀다. 그래도 변함없이 오랫동안 놀아주고 있는 노랑딱새에게 감사해야지

열매를 먹기 위해 호버링하는 노랑딱새
노랑턱메새는 눈치만 보고 열매를 먹으려 가지못하고 있다.
딱새가 가장 많이 활발히 활동을 하고 있는 과천
산새들을 잡기 위해 하늘을 맴돌고 있는 새매
이제 아물쇠딱다구리도 개체수가 많이 늘었다. 옛날에는 국립수목원에 보려 갔었는데..
배 아래 빨간색이 인상적이 오색딱다구리
직박구리도 나타나 자기도 찍어 달라고 포즈를 잘 취하고 있다.
먹기에 바쁜 청딱다구리...전체 모습은 보이지 않고 있다.
열매를 물고 있는 한국동박새...아마도 지난번 개체와 다른 개체인 듯...
흰눈썹붉은배지빠귀도 나타나 열매를 먹고 있고
아직도 떠나지 않은 것인지 새로운 개체가 온 것인지 모르는 흰눈썹지빠귀
꼬리를 위, 아래도 흔들며 움직이는 힝둥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