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새/비둘기과 두견이과

검은등뻐꾸기

박흥식 2018. 6. 22. 05:11

울창한 숲에서 울음소리를 내지만 관찰하기 매우 힘들다. 외국에서는 홍때까치, 검은바람까마귀, 대륙검은지빠귀, 긴꼬리딱새, 검은딱새, 물까치 등 매우 다양한 둥지에 탁란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국내에서는 물까치 둥지에 탁란한 사례가 있다. 뻐꾸기와 달리 개방된 곳에 거의 나오지 않고 숲속에서 생활한다. 4음절의 우렁찬 소리("허 허 허 허")를 주야간 가리지 않고 낸다. 머리와 목은 뻐꾸기와 비슷한 청회색이지만 몸윗면과 날개는 갈색 기운이 강하다. 꼬리 끝에 폭 넓은 검은 띠가 있다. 가슴은 흰색이며 폭 넓은 검은색 가로 줄무늬가 있다.







'한국의 새 > 비둘기과 두견이과' 카테고리의 다른 글

벙어리뻐꾸기  (0) 2018.06.28
뻐꾸기  (0) 2018.06.26
두견이   (0) 2018.06.14
염주비둘기  (0) 2018.05.08
Pink necked green pigeon  (0) 2018.04.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