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흥식의 자연이야기

아이들과 숲 체험 놀이를 할 때 생강나무와 이 나무가 잎이 가장 많이 사용을 한다. 잎에서 특이한 향이 나서 어떤 향인가를 물으면 다양한 대답이 나온다. 결론은 없다. 아이들의 입 맛이 결론이다.

처음 보는 꽃인데 원예종으로 만든 것이지 아나면 원래 있는 종인지는 모르겠다. 땅나리의 가장 큰 특징이 꽃잎이 뒷로 많이 휘어져 있다는 것이다.

이제 꽃은 내년에나 볼 수가 있다. 순서대로 올리다보니 이제 사진을 올리고 있다. 전국적으로 흔히 볼 수 있는 꽃으로 차를 타고 가다가 사람들이 저게 무슨 꽃이야 하고 많이 묻는 꽃중의 하나이다. 그런데 이름이 정말 이국적인 느낌이다.

사람이 이 꽃잎 하나하나를 발고 끝까지 가면 천국에 도달 할 수가 있다고 한다.

밤에 도둑이 물건을 훔치고 도망가면서 이 풀의 열매가 몸에 붙어 있어 나중에 잡혔다는 이야기가 있는데 사실일까....

나리속 중에서 가장 흔하고 민가 주면에서 주로 볼 수 있는 꽃이다. 가장 큰 특징은 잎 겨드랑이에 주아가 있다는 것으로 구분이 가능하다.

꽃이 참으로 속박하고 정감이 가는 야생화이다. 높은 산에게만 볼 수 있는 귀한 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