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새/종다리과 제비과 63

어청도의 바위산제비

마지막 날 아침 일찍 쓰레기장에 가면 전날 밤에 서풍이 불어서 혹시나 사막딱새가 있지 안ㄹ을까 생각하고 나갔는데 하늘에서 많은 제비가 날고 있어 쌍안경으로 자세히 보니 날고 있는 모습이 특이한 제비가 있다. 그것도 2종류가 특이하다. 사진을 찍고 확인을 해보니 하나는 흰털발제비이고 하나는 바로 바위산제비였다. 가거도, 흑산도에서 그냥 지나간 종추를 결국 어청도에서 1종을 하는 기쁨을 누를 수 있었다. 누구는 몽골에 가면 많이 볼 수 있다고 하는데 중요한 것은 우리나라에서 볼 수 있는가이다. 아침 일찍 찍은 사진이라서 화질을 별로이지만 그래도 구분을 충분히 할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