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청도의 검은할미새사촌(Black-winged Cuckooshrike) 새를 보기 위해 자리를 잡고 기다리고 있기를 10분 정도 지났을까 멀리서 할미새사촌같은 놈 1마리가 다가온다. 아직도 할미새사촌이 있구나 생각하면 쌍안경으로 보고 있는데 배가 다르다는 느낌이 들고 곧 검은가슴할미새사촌으로 생각했는데 또 다른 모습이다. 아주 가까이 와 주었을 때 검은할미새사촌임을 직감하였다. 올해 탐조 중에서 가장 의미 있는 만남이 아닌가 생각한다. 10분 간격으로 2번 나타났다가 더 이상 볼 수는 없었다. 한국의 새/할미새과 2024.06.25
외연도의 물레새(dendronanthus indicus) 엉덩이 춤의 명수이면서 할미새 종류 중에서 유일하게 숲에서 사는 새이다. 역시 올해 많이 보이고 있는 새이며 울움 소리가 특이하여 한번 기억하면 절대 잊지 않는 소리이다. 한국의 새/할미새과 2024.06.01
굴업도의 큰밭종다리(Richard's Pipit) 3마리가 있었는데 거리를 잘 주지 않더군요. 혹시나 쇠밭종다리가 아닐까 자세히 보았지만 아니었습니다. 쇠밭종다리 정말 귀하지요. 한국의 새/할미새과 2024.05.27
굴업도의 흰눈썹북방긴발톱할미새 흰눈썹이 보이나요. 보일까 말까한 모습입니다. 굴업도 기행 이후로 긴발톱할미새들은 이동이 끝났는가 봅니다. 더 이상 보이지 않더군요. 한국의 새/할미새과 2024.05.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