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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6월 03일 몽골 탐조 여행 1일차

인천공항에서 11시40분에 이륙한 A330 티웨이 여객기는 중국 산둥반도를 가로질려 대련 상공을 경유하여 고비 사막을 지나고 있다. 하늘에서 바라보는 고비사막은 구름으로 만들어진 그림자와 나지막한 언덕 밖에는 보이지 않는다. 울람바트라의 칭기스칸 국제공항에는 현지시간으로 2시10분으로 비행시간은 3시간 30분인데 몽골은 우리보다 1시간 늦은 관계로 상대적으로 비행시간이 짧아 보인다. 입국수속을 마치고 대기하고 있던 가이드와 15인승 벤츠 승합차를 타고 시내를 벗어나는데 엄청난 시간이 걸린다. 울람바트라의 교통 체중이 심하다고는 들었지만 정말 심각한 수준이다. 우리나라 출근길 체증은 체증이라고 생각할 수가 없다는 생각이 들었다. 오늘의 일정은 공항에서 후스타이국립공원으로 가는 것이다. 중간에 마트에 들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