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흥식의 자연이야기

바다 한 가운데서 어디로 뛰어 오를지 몰라 고생했지요.

화야산 계곡에는 많은 버들치가 살고 있지요. 동쪽으로 흐르는 강에는 버들개, 서쪽은 버들치,

바다에 정말 많은 물고기가 있더군요. 스노쿨링 중에 물고기에게 물렸어요.

우리니라 갈치랑 비슷한데 수면 위를 유유자적 돌아 다니고 있더군요.

일본과 미국의 생태계를 초토화 시키고 있는 가물치입니다.

일급수의 지표종이라고도 하지만 가정의 어항에서도 정말 잘 자란다. 열대어보다 우리 민물고기 기르는 것이 훨씬 보기가 좋다. 단지 관리가 쉽지 않아서...

이름도 어려운 물고기들이다. 하천 하류역과 기수역(바닷물과 민물이 섞여 염분이 적은 물이 있는 지역)의 모래, 자갈바닥에 산다. 수생곤충이나 돌에 붙은 미생물, 다른 물고기의 알 등을 먹이로 한다.

비교적 깨끗한 1~2급수에 살고 있으며 과거 가장 많이 개체수를 가지고 있었으나 지금은 환경오염으로 인하여 피라미에게 밀렸다.

참으로 아름다운 민물고기입니다. 전국적으로 흔히 볼 수 있는 종으로 관상용으로 기르면 좋을듯 합니다, 특징은 옆에 파란색 주리 중앙까지 이어져 있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