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남저수지에 Cotton pygmy goose가 왔다는 소식을 듣고 언제 갈까 고민하고 있었다.
토요일은 선상탐조가 예정되어 있었고 일요일은 길이 막힐 것 같고...
그렇다고 다음 주에까지 이 놈이 있다는 보장도 없고....
다행이 선장님에게 전화가 왔다.
날씨가 너무 나빠 내일 선상탐조가 어려울 것 같다는 것이다.
정말 다행이였다.
아침 4시30분 출발하여 우포에서 따오기를 찍고 주남에 9시정도에 도착을 하니 벌써 여러 사람들이 대기하고 있었다.
첫번째의 만남은 점심을 먹고 1시30분 정도였다.
그러나 카메라 모드가 잘못되어 사진은 동정이 불가능하다.
3시30분 경에 내가 앉아 있는 바로 앞에 Cotton pygmy goose가 나타났다.
착한 놈...오래 오래 있다가 가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