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초 학교 동산 숲 여기저기에서 울고 있는 울새를 소리로만 들었는데 가을에는 감나무 밑에서 떨저진 감을 먹으면서 오랫동안 머물다 간 고마운 울새이다. 가을에는 봄의 ‘song’를 하지 않아서 그 예쁜 소리를 들을 수는 없지만 가끔 ‘call’를 하고 있었다. 사람은 그다지 경계를 하지 않아서 가까이에서 오랜 시간동안 보는 즐거움을 가질 수 있었다. 보통 바닥을 기면서 다니는데 이번에는 나무에 앉아 벌레를 잡아먹는 모습도 보여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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