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뒷날개 윗면 바탕색은 흑갈색이고 아랫면은 황갈색이다.
뒷날개 아랫면의 기부 가까이에 뚜렷한 흰점 무늬가 있어 다른 유사종과 구별된다.
암컷은 수컷보다 다소 크고 날개의 폭이 넓으며 앞날개 윗면의 흰무늬가 크다.
제 1화는 4월 말에서 5월에 나타나고 제 2화는 7~8월에 나타난다. 연 2회 발생한다.
숲 가장자리의 밝은 풀밭이나 산 사이의 길가에서 많이 볼 수 있다.
아주 민첩 하게 날아다니며 엉겅퀴, 큰까지수영 등 꽃에서 꽃꿀을 빤다.
수컷은 지상에서 물을 마시기도 한다.
양지바른 풀잎 위에서 앞날개를 반쯤 펴고 뒷날개는 완전히 펴서 쉬며 심한 점유성을 나타낸다.
애벌레는 참억새의 잎을 세로로 통처럼 엮어 그 속에서 지내다가 번데기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