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나비/부전나비과

선녀부전나비

박흥식 2016. 6. 17. 07:52

앞뒷날개 윗면 중앙은 푸른색이며 날개 가장자리는 폭이 넓은 검은색으로 테 지어 있다.

푸른색 부위는 지역에 따라 넓이에 변이가 있다.

암컷은 수컷에 비하여 일반적으로 크고 날개가 넓고 둥그스름하며 푸른색 부위의 흰색 비늘가루가 발달한다.

수컷은 푸른색 부위가 암컷보다 짙고 보라색을 띠며 흰색 비늘가루가 덜 발달하거나 소실한다.

강원도 일원에서는 6월에서 8월에 걸쳐 나타나며 연 1회 발생한다.

잡목림에서 흔히 볼 수 있는데 수림 내의 아랫가지나 관목 위에 즐겨 앉으며 아주 천천히 난다.

개망초, 쉬땅나무 등 꽃에서 꽃꿀을 빨며 해질 무렵에 활발하게 활동한다.

암컷은 기주식물 의 갈라진 가지 부위에 알을 1개씩 낳으며 알로서 겨울을 지낸다.

애벌레는 잎 아랫면에서 지내다가 번데기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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