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곳에서 본 것/무엇을 보았을까...

2024년 11월30일 고성탐조

박흥식 2024. 12. 4. 07:53

혹시나 검둥오리가 있을까 동해안 탐조를 하였지만 볼 수는 없었다. 동해안의 겨울철새들의 개체수가 왜 갑자기 이렇게 많이 줄었는지 한번 조사를 해 볼 필요성도 느낀다. 그래도 올해 2번째 흑기러기를 만날 수 있어 실패한 기행이라고는 생각하지는 않지만 아쉬움은 많이 남는 기행이었다.

대진항의 바위에 항상 앉아 있는 가마우지와 쇠가마우지이다.
멀리서 큰논병아리가 보인다. 선상탐조를 하면서 자주 보이고 있는 자리인데 해안가에서도 볼 수는 있다.
홍머리오리 수놈 2마리이다. 앞의 개체는 조금 보기가 어려운 눈 밑이 녹색인 개체이다.
흑기러기 3마리가 아야진에 와 있다. 아직도 있는지 모르겠지만 아주 착한 놈들이다.
흰갈매기도 엄청 많은 개체가 보인다.
요즘 흰줄박이오리가 많이 착하게 행동을 한다. 아주 가까운 거리에서 볼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