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이 잠겨있으면 어떻게 할까 고민하면서 출발을 하였지만 다행이 들어갈 때는 문이 열려있어 편하게 들어갔으나 나올 때는 문이 잠겨 있어 조금 어려움이 있었다. 이곳은 지금 맹금류들의 천국이다. 특히 말똥가리는 너무 많아 조금 식상함도 느꼈다. 습지의 갈대들이 많이 제거되어 작은 새들은 거의 볼 수 없었다. 조금 아쉬운 것이 동정만 할 수 있을 정도의 모습만 본 항라머리검독수리이다. 다음에는 더 잘 볼 수 있겠지....호곡리 일정을 조금 일찍 끝내고 회색기러기를 보고 싶다는 우리 꼬맹이들의 요청을 무시할 수 없어 먼 길을 운전하여 갔지만 큰고니를 찍겠다는 어느 한 분이 습지로 다가가서 기러기를 모주 날려 볼 수 없었던 것이 조금 아쉬웠지만 그래도 올 가을에 처음으로 흰눈썹뜸부기를 볼 수 있어 그나마 다행으로 생각되었다. 이번 기행에도 올해 종 추가는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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