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새/백로과
이번이 세번째 만남이다.
그리고 정말 착한 먹황새 덕분에 내가 원하는 사진을 모두 담을 수 있어 행복한 하루였다.
이제 이곳에 더 이상 오지 않을 것이라는 예상을 깨고 비슷한 환경의 옆 동네로 이사가 활동하고 있었다.
보기 힘들고 까칠한 놈을 쉽게 만날 수 있는 행복을 누리는 하루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