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곳에서 본 것/무엇을 보았을까...

2023년 02월 01일 ~ 02월 05일 이곳저곳 탐조에서

박흥식 2023. 2. 7. 07:51

원하는 곳은 대부분 갔다고 생각되어진다.

매번 실패를 했던 교동도에서 흰죽지수리도 성공을 하고 13년 만에 물까마귀도 내가 원하는 모습으로 사진도 찍었고 쇠부엉이는 이번에도 너무도 쉽게 만나서 항상 쉽게 만날 수 있다는 착각을 하게도 만들었다. 또한 생각하지도 않게 홍여새도 만날 수 있는 탐조였다.

어린 흰죽지수리만 보다가 아성조 처음 보았기 때문에 신종으로 착각하고 잠시 흥분도 함.
예상 밖의 만남이 된 홍여새
항상 그 자리에서 벗어나 땅에 앉아 있는 큰말똥가리 흑색형
대낮에 먹이활동을 하고 있는 쇠부엉이...어제 저녁을 굶었나.
정말 운이 좋게 만난 물까마귀 2마리
깡패 같이 활동하고 있는 미국쇠오리..역시 미국 놈들은 전 세계의 깡패임을 오리도 증명하고 있음.
변환깃으로 바뀌고 있는 가마우지
변함없이 다시 와 준 갈색양진이
반영이 아름다운 댕기물떼새
이번 탐조에도 변함없이 나타나 준 말똥가리
소리로 찾은 멧종다리
열심히 먹이를 찾고 있는 민물가마우지
울음소리가 이쁜 방울새
올해는 사진으로 담기가 무척 어려운 상모솔새
멋진 포즈를 취해주고 있는 새매
또 다시 만난 쇠황조롱이 수놈
흔하고 흔한 쑥새
비행이 아름다운 재두루미
큰고니도 볼 수 있었고
올해 너무 많이 보이고 있는 털발말똥가리
올해 종추가한 홍머리오리
흰꼬리가 선명한 흰꼬리수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