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기]2023년 2월 25일 서산 탐조

두루미의 계절이다. 많은 흑두루미 속에서 특이한 두루미를 찾기 위한 탐조였다. 웃선은 카나다두루미와 검은목두루미를 찾았지만 다른 종은 없었다. 그리고 혹시나 검독수리가 있는가 하여 자주 출몰하는 지역으로 갔지만 볼 수가 없었다. 그 외 새들은 정말 보이지 않는다. 아니 내가 보고 싶은 새가 없는 것이다.

이렇게 가까이에서 비행하는 가창오리는 처음 본다.

오후에 볼 수 있었던 검은목두루미

많은 개체가 원을 그리면 먹이활동을 하는 것은 물속에서 상승기류를 만들기 위한다고 한다.

먹이를 찾아 비행하는 독수리

역시 무리를 지어 머기활동을 하는 붉은부리갈매기

싸웠나...비오리

요즘 번식철을 맞이하는 뿔논병아리

떠날 준비 중이 쇠오리

오늘도 만난 쑥새

잠시 모습을 보이고 떠난 참매

지금까지 가장 많이 본 카나다두루미

아무리 보아도 고니는 없어. 큰고니들

부리에 혹이 보이나요 혹부리오리

눈이 가수 김완선을 닮은 황새

결코 얼굴을 보여주지 않는 황조롱이

이날의 대표주자 흑두루미

표정이 재미있는 흰꼬리수리

뭐가 그리 급한지 흰빰오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