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곳에서 본 것/무엇을 보았을까...

2023년 02월 28일 동해안 탐조

박흥식 2023. 3. 4. 07:11

이제 새로운 종을 추가로 볼 수 있다는 희망을 버린 지 오래되었고 개학을앞 두고 자유롭게 탐조를 하고 싶어 동해안으로 떠났다. 새들은 많이 보이는데 내가 보고 싶은 새는 보이지 않고 있다. 사실 보고 싶은 새가 뭔지도 모르고 떠났지만....

그래도 2년만에 보는 새도 여러 종이 있었으니 성공한 탐조가 아닐까한다.

그냥 갈매기...오린 새 밖에 보이지 않고 있다.
정말 오래간만에 보는 검둥오리
동해안에서도 보이는구나... 검은등할미새
청초호의 멋진 새...검은머리흰죽지
여름깃으로 많이 변해가고 있는 검은목논병아리
졸린가? 괭이갈매기
역시 오래간만에 보는 귀뿔논병아리
댕기가 인상적인 댕기흰죽지
민물가마우지
이번 탐조에서 가장 마음에 드는 행동을 한 바다비오리
역시 전깃줄이야....바다직박구리
외로워 보이는 붉은부리갈매기
수놈을 따라가고 있는 암놈 비오리
동해에는 이렇게 많은 뿔논병아리가 있어요.
한 건한 쇠가마우지....배부르겠다.
정말 정말로 오래간만에 만난 아비
여름철새인데 벌써 보이는 알락할미새
이번에도 만난 오목눈이
노랑발이 보이나요. 줄무늬노랑발갈매기
바다에서 더 멋진 청둥오리
내 흰빰 잘 보이지요. 흰빰오리
핸드폰으로 찍어 본 흰죽지
역시 동해안은 흰줄박이오리를 보고 와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