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곳에서 본 것/무엇을 보았을까...

2023년 3월 25일 기행에서

박흥식 2023. 3. 29. 09:50

산에는 많은 꽃들이 피고 있고 논과 공원에는 고향으로 돌아가는 새들과 이제 고향으로 돌아오는 새들이 보인다.

그러나 호곡리는 새들이 거의 보이지 않고 있다.

이번 기행에서는 원하는 새는 한 마리도 보지 못하는 꽝인 기행이였다.

벌써 꼬마물떼새가 번식을 위해 짝을 찾고 있는 중이다. 울음소리가 청량하다.
부리의 모양으로 이름이 붙여진 넓적부리이다. 곧 고향으로 돌아가겠지.
원하는 지빠귀는 없고 노랑찌빠귀만 가득하다.
이제는 유해조류도 취급되고 있다. 중국에서도 많은 어민들에게 피해를 주고 있다는데... 좋은 해결척이 필요하다. 민물가마우지
벌써 변환 깃으로 바뀌었다. 댕기가 인상적인 모습인 쇠백로이다.
밤의 재왕으로 불리는 수리부엉이... 밤에 열심히 먹이를 잡고 이제는 졸린 모습이다.
언제나 귀여운 오목눈이
혹이 보이나요. 혹부리오리
붉은목지빠귀를 찾고 있는데.. 여새의 울음소리가 들린다. 혹시나 했는데 3마라가 있었다.
잘 쉬고 있는 황새...벤딩을 하고 있었는데 숫자는 보이지 않고 있다.
꿩이 알을 낳을 때 핀다고 하여 꿩의바람꽃
남산에서 처음 발견되어 남산제비꽃인데 꽃에서는 화장품 냄새가 난다.
만주바람꽃...왜 만주바람꽃일까..
배경이 아름다운 백목련
산과 민가의 경계에서 많이 피고 있는 산괴불주머니
서울제비꽃
계곡의 바위에서 주로 피고 있는 애기괭이눈 핸드폰으로...
지금쯤이면 절정일 얼레지....씨앗이 7~8년만에 싹이 발화한다고 한다.
왜제비꽃
작다는 의미의 왜현호색
잎에 점이 있어 점현호색
중의무릇
이름이 억울한 큰개불알풀...앞으로는 봄까치꽃으로...
잎의 맛이 상큼한 큰괭이밥
겨울을 나비로 잘 지낸 청띠신선나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