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곳에서 본 것/무엇을 보았을까...

2023년 05월 20일 ~ 05월 21일 탐조

박흥식 2023. 5. 23. 08:34

어청도에는 새가 보이지 않았고 안개만 가득했다. 처음 만난 새가 붉은양진이로 적원자이다.

새가 많을 것 같은 예감이 들었지만 결과는 꽝이었다.

기대를 했던 호곡리도 간조 때문인지 도요새는 전혀 보이지 않았고 운동 삼아 걸어간 시화호에서 많은 산새를 볼 수 있었다.

열심히 노래 자랑을 하고 있는 개개비
하늘을 열심히 비행하고 노래하는 개개비사촌
머리 위를 지나가는 검은머리갈매기
우리나래에서 노란색을 가진 유일한 새 꾀꼬리
정말 예쁜 꿩
나무 속에서 나오지 않고 있는 노랑눈썹솔새
멀리서 보이는 동박새
노랑때까치로 착각하기 쉬웠던 때까치
새끼를 열심히 먹기고 있는 붉은머리오목눈이
어청도 학교의 나무에서 만난 붉은부리찌르레기
벌써 탁난을 한 뻐꾸기
정말 많이 보인 솔딱새
잘 도망도 가질 않고 있는 쇠솔딱새
역시 다리가 길어 장다리물떼새
오래간만에 만난 잿빛쇠찌르레기
그래도 조금 귀한 붉은양진이(적원자)
시화호에는 제비딱새도 많이 있었고
흔한 촉새도 인번 어청도에서는 귀한 몸
멋진 큰부리까마귀
파랑새 2마리
아직 떠나지 않은 한국재갈매기
먹이를 응시하고 있는 황조롱이
어청도에서 만난 흰날개해오라기
시화호의 흰눈썹황금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