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흥식의 자연이야기

나무껍질이나 낙엽 밑에서 약충 상태로 월동하며 5월 하순부터 성충으로 우화한다.

노린재 중에서 이쁜 노린재이다. 생식기가 가위 모양으로 돌기가 평행을 이루며 후방으로 돌출되어 붙은 이름이다.

산야의 초원지대에서 흔히 볼수 있으며 엉컹퀴, 짚신나물등에 모인다.

생긴 것부터 무섭다. 이름도 무섭다. 그런데 왜 카메라를 들이 데고 있는 것일까.... 본능적으로 사람 빼고 움직이는 것은 모두 찍어 보고 싶은 생각이기 때문이다.

노린재 종류도 참으로 많이 있다. 내가 알고 있는 종류는 극히 일부이며 그저 평면한 노린재이다. 몸길이가 8-9mm정도리고 몸의 등면은 주홍색으로 흑색의 무늬가 있는 것이 특징이다. 머리는 흑색이고 배면은 주홍색이나 배마디의 중앙부는 흑색이다.

참나무류에서 발견되며 보호색을 지녀 찾기가 쉽지 않다. 성충으로 월동한다.

몸은 전체가 담갈색 또는 황갈색이고 암컷이 더 큰편이다. 더듬이는 적갈색을 띠고 콩과식물에서 흔히 발견된다.

우리가시허리노린재와 구분이 어렵다. 몸 길이에 대한 폭의 비율이 크며 몸의 등면은 암갈색이고, 흑색의 점각이 산포되어 있다. 정수리에는 점각이 많아 암색으로 보이고 점각의 배치로써 손바닥 모양 비슷한 얼룩 무늬를 나타낸다.

산림 및 초원지대에서 살고 있으며 다른 곤충류의 체약을 빨아 먹는다 또한 성충으로 월동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