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흥식의 자연이야기

붉은배새매를 가장 많이 본 것은 외연도에서 300여마리가 공중에서 선회하는 것이었다. 그리고 순식간에 모두 사라지는 것을 보았다. 우리나라에 오는 여름철새로 맹금류에 해당한다. 주로 전봇대에 앉아 먹이 주시하는 경우가 많다. 숫놈 암놈

가장 흔한 겨울 철새중의 맹금류가 아닌가 한다. 날개 아래면에 말똥같은 무늬가 있어 이런 이름이 붙었다.

주로 강가에서 물고기를 잡아 먹으며 9월 말부터 볼 수 있는 겨울철새이다.

우리나라에 겨울철에 오는 철새로 요즘 개체수가 많이 늘고 있다. 동물의 사체를 먹으므로 인간의 도움없이 우리나라에서 월동을 할 수가 없다.

겨울철에 볼 수 있는 맹금류로 극히 보기 어려운 새이다. 꼭 다시 잘 찍고 심은 새인데.... 언제 다시 볼 수 있을까....

참 보기 어려운 새인데.... 시화호의 개구리매은 개구리매의 망신이다. 오랫동안 시화호에 머무르면서 많은 사람들의 눈을 줄겁게 해 주었지만 화옹호에서 어렵게 찍은 나는 조금 억울하기도 하지..... 주로 지나가는 겨울철새로 낮게 저공비행을 하면서 작은 새나 들쥐등을 잡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