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나비/부전나비과

먹부전나비(Tongeia fischeri)

박흥식 2012. 1. 21. 21:18

[형태] 암수 모두 날개 윗면은 고르게 검은색이다. 암컷은 수컷보다 날개 모양이 다소 둥글고 날개 아랫면의 검정색 무늬도 발달하나 배끝의

           모양으로 암수구별 하는 것이 확실하다. 암먹부전나비의 암컷과 비슷하나 날개 아랫면의 바탕색이 갈색을 띠고 어두우며 검은점이 전

           반적으로 크고 꼬리 모양 돌기가 짧으며 뒷날개 내연각의 주황색 무늬가 작다.

[생태] 4월부터 10월까지 나타나며 연 3~4회 발생한다. 돌담, 강변 바위밭, 제방 둑 등 기주식물 이 자생하는 곳에서 살며 천천히 날고 서식

           지를 벗어나는 일은 거의 없으며 바위나 조약돌 위에 날개를 반쯤 펴고 앉는다. 냉이, 개망초, 토끼풀 등 꽃에서 꽃꿀을 빤다. 앉아 있

           을 때 뒷날개를 서로 비비는 습성이 있다. 서식지에서는 흔히 보는 보통종이다.

[먹이식물] 땅채송화, 둥근바위솔, 바위채송화, 돌나물 등 (꿩의비름과 식물)

[분포] 한반도 전역에 분포하나 울릉도에서의 기록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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