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전 여고생 캠프를 마치고 잣까마귀를 보기 위해 오색에서 대청봉을 올랐지만 실패했다.
이번에는 꼭 보겠다는 마음으로 1박을 가고하고 아침 일찍 출발을 하였다.
7시 30분 한계령 휴게소에 도착을 하여 등산을 시작했다.
귀떼기청으로 가는 길목에서 잣까마귀 소리를 한 번 들었지만 그것으로 끝이다.
계속되는 산행이였지만 힘들지 않았다.
중청대비소에서 잠시 쉬고 대청봉으로 오르려고 하는데....
이런 눈 앞에 잣까마귀이다.
손에는 105mm 매크로 렌즈....
열심히 사진을 찍었다.
105mm 매크로 렌즈로도 충분하다.
처음 500mm를 가지고 갈까 고민하다가 놓고 가길 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