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새/오리과

청머리오리

박흥식 2014. 12. 22. 05:40

오래간만에 오리를 찍어 보았다.

그러나 마음에 들지는 않는다.

나를 향해 멀어져 가는 저들이 야속하기만 하다.

하기야 저들도 살아야한다는 생각뿐이겠지....

오랜 기다림이나 운이 좋으면 저들이 나에게로 오는 모습을 담을 수도 있겠지만

하지만 나는 기다림이란 사치에 불과하다.

우리는 그럴 시간이 없다. 더 많은 새를 봐야하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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