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새/꾀꼬리과 까마귀과

회색바람까마귀

박흥식 2019. 6. 9. 04:59

이번 소청도의 기행은 극가 극의 대비를 보여주는 대표적인 예가 아닐까 한다.

새를 보겠다는 신념을 가진 사람은 원하는 새를 보았고 그렇지 않은 사람은 꽝,,,,,

이틀째 되는 날...안개는 자욱하고 이상하게도 바람도 심하다....

아침일찍 밥을 먹고 등대로 향했지만 날씨가 너무 안좋다.

안개비도내리고 도저히 탐조를 할 수 없어 다시 숙소가 있는 마을로 돌아 왔다.

무려 왕복 11km...

큰부리개기비가 있다는 소식을 듣고 군부대 공터로 갔지만 잠깐 모습만 보고 사진으로 담을 수는 없었다.

아쉬운 마음에 올해 종추가를 위해 검은바람까마귀를 찍으려 가는데 멀리 산 중턱에서 바람까마귀가 않아 있다.

조금 이상하여 쌍안경으로 보았더니....대박이다.

바로 회색바람까마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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