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새/참새과 찌르레기과

쇠찌르레기

박흥식 2020. 5. 18. 05:12

이동시기에 비교적 드물게 지나가는 통과철새이다. 경기도 하남과 강원도 강릉 지역에서 적은수가 번식한다.

수컷의 머리·목·윗가슴은 회색이며 목에는 보라색 얼룩이 있다. 등은 붉은빛을 띤 갈색, 아랫면은 회색이고 날개와 꽁지는 광택이 나는 검은색이다. 날개에는 가는 흰색 띠가 있다. 암컷은 전체적으로 갈색이다

수컷은 귀깃과 옆목에 적갈색 반점이 있으며, 몸 바깥쪽 둘째날개깃 일부분에 흰색 기운이 있다. 암컷은 가운데 날개덮깃 일부분이 흰색이다.

번식기에 암수 함께 생활하나 번식기가 지나면 무리 생활을 한다. 주로 7월부터 큰 무리를 지어 다닌다. 번식은 인가 부근의 숲이나 시가지 등에서 이루어지는데, 나무구멍이나 건축물의 틈새, 지붕, 돌담의 틈, 딱따구리의 옛 둥지, 인공 둥지 등에 둥지를 튼다.[국립중앙과학관:조류도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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