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까치는 많은 동물들, 즉 곤충, 소형 조류 및 포유류 등 육식동물을 먹이로 살아가고 있다.
때문에 생태학자들은 환경변화 특히 기후변화를 연구하는데 때까치를 이용하고 있다.
때까치의 모니터링을 통해 기후변화에 따른 생태계 변화를 예측할 수 있기 때문이다.
때까치는 환경변화에 민감한 종으로 먹이 이용 상태에 따라 알의 크기가 변하며, 알을 먼저 낳을수록 먹이 확보가 유리하여 새끼의 생존율이 더 높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이 같은 이유로 암컷은 무리들 사이에서 알을 먼저 낳기 위해 심지어 알의 크기를 줄이기도 한다.
알의 크기가 줄어들수록 때까치가 살아가고 있는 주변 환경 내에서 먹이 생태계의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는 반증이 될 수 있어 지표종으로서 연구의 가치가 있는 종으로 인식되고 있다.[국립중앙과학관:텃새 과학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