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새/멧닭과 두루미과
기분 좋은 만남이었다.
물론 내에게는 그렇지만 두루미쪽에서는 불안한 만남이였을 것이다.
착하게 살면 언젠가는 복이 온다는 말에 실감도 한 날이였다.
사진 찍은 사람들의 차를 피해 돌아서 오다가 만난 놈이다.
전에도 만난 적은 이었지만 이번 처럼 가까이에서 보기 처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