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떼가 이른 아침이라서 갈까말까 고민을 하였지만 새벽에 일어나 모든 준비를 맞치고 매향리로 향했다. 도착하니 잠시는 기분 좋게 탐조를 하는 사람은 나 혼자였다. 물론 시간이 지나면서 많은 사람들이 탐조를 하였지만 그래도 잠시나마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 884m로 새를 보기에는 매향리에서 가장 좋은 물떼이다. 생각보다 많은 도요새들이 도착해서 쉬고 있었다. 가끔 사진을 잘 찍겠다고 갯벌 안으로 들어가 사진을 찍는 사람도 있었고 걸어 다니면서 가까이 있는 도요새를 날리는 사람들도 있었다. 물론 탐조하는 방법은 개개인의 취향에 맞게 하는 것이지만 다른 탐조하는 사람에게 피해는 주지 말아야 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그곳에서 본 것 > 무엇을 보았을까...'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23년 08월 27일 매향리 및 호곡리 탐조 (1) | 2023.08.29 |
---|---|
2023년 08월 20일 파주 흰배뜸부기 탐조 (1) | 2023.08.25 |
2023년 08월 15일 운길산 나비 탐사 (0) | 2023.08.20 |
2023년 8월 13일 호곡리 탐조 (0) | 2023.08.18 |
2023년 08월 12일 운두령 나비 기행 (0) | 2023.08.1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