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곳에서 본 것/무엇을 보았을까...

2023년 08월 27일 매향리 및 호곡리 탐조

박흥식 2023. 8. 29. 11:10

계절의 변화를 어떻게 알고 있는지 시간에 맞추어 내년 내려오는 새들이 내려오고 있다.

작년에도 비슷한 시기에 보았던 개구리매, 발구지등등...

호곡리는 농사가 잘 되어서 빈 논이 없어 새들을 보기 힘들지만 간혹 벼 사이로 새를 볼 수가 있었고 매향리는 물떼가 너무 낮아 가까이에서는 도요새를 관찰하기가 어려웠다. 그래도 많은 새를 볼 수 있었지만 사진은 엉망이다.

제비들 사이로 보이는 갈색제비
열심히 울어대고 있지만 ‘call’에는 반응을 하지 않는다.
개구리매는 일찍 내려오는 개체들로 작년과 비슷한 시기에 다시 만났다.
가까이에서 볼 수 있었던 검은가슴물떼새
등짝만 보여준 검은딱새
멀리서 앉아있는 검은머리갈매기
열심히 먹이를 찾고 있는 깝작도요
지난주에 보았던 그 놈이 아닌가 한다. 꼬마물떼새
중대백로와 혼동이 되고 있는 노랑부리백로
너무 멀리서 보이는 뒷부리도요
이번에는 정말 착하게 행동하고 있는 물총새...고마워
벼 사이로 간신히 만난 바늘꼬리도요
여러 개체가 보이고 있는 발구지
겁도 없이 다가오고 있는 뿔논병아리
벌써 내려 왔나....쇠오리
여러마리가 있는데 아직은 조금 까칠한 쇠청다리도요
부리가 멋진 알락꼬리마도요
역시 다리는 길고 봐야 되지요. 장다리물떼새
가락지를 하고 있는 저어새가 많이 있는데 자세한 것은 나중에..
멀리서 보이는 좀도요
간신히 찍은 종다리..미운 놈
먹이라도 주고 싶었던 종달도요
부리끝이 검은색으로 구분이 가능한 중백로
역시 갯벌에는 청다리도요가....
아직은 많이 보이지 않고 있는 큰뒷부리도요
곧 떠나겠지요. 파랑새
왜 돌아가지 않고 있는 걸까...아니면 벌써 왔나...한국재갈매기
가락지 G11를 하고 있는 황새
뭘 저리 보는지 황조롱이
아직 논에는 들어가지 못하고 있는 흑꼬리도요
다시 만난 흰눈썹긴발톱할미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