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맘때쯤이면 항상 색 다른 기러기가 출현하므로 혼자 서산으로 아침 일찍 출발을 했다. 날씨는 맑고 기온은 포근하며 어제 북풍이 세게 불어서 많은 새가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여 잔뜩 기대를 하고 운전대를 잡았다. 조용한 A지구는 우선 지난번에 호사도요가 있던 곳을 둘러 보았는데 역시 기대를 저버리지 않았다. 많은 도요새들이 숨어 있었고 또한 그 외의 새들도 많이 보였다. 아직 추수를 많이 하지 않아서 새를 볼 수 있는 곳이 한정되어 있었고 그에 따라 새들은 특정 장소에 많이 몰려 있었다. 많은 기러기들 속에서 이상한 기러기를 찾기 위해 필드스코프로 찾아 보았지만 내가 원하는 기러기는 없고 줄기러기와 흰이마기러기 3마리만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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