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기예보를 보지 못하고 출발을 하였는데 가는 도중에 비가 내린다. 교동도 지역은 3시 이후에 비가 온다는 예보를 다시 접하고 계속 탐조를 진행하였다. 검문소를 지나 북한 땅이 보이는 다리를 건너 도착한 교동도에서 첫 번째로 본 맹금류는 하늘을 날고 있는 벌매 4마리였다. 날씨가 흐려 사진을 찍어도 그렇게 쓸만하지는 않다고 생각하였지만 그래도 습관처럼 셔터를 눌러 대고 있다. 교동도는 일찍 통과하는 귀한 맹금류가 있을까 궁금해서 가 보았지만 역시 아직은 빠르다는 것을 새삼 느낀다. 또한 특별한 기러기들이 자주 출몰하는 관계로 유심을 기러기들을 살펴 보았지만 역시 꽝이다. 주로 할미새들이 많이 보인 교동도이다. 다음에 올 때는 어떤 새들이 있을까. 오후에 비가 온다는 예보는 모두 거짓이고 맑은 하늘이 보이기 시작한다. 구라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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