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흥식의 자연이야기

오래간만에 옅은밭종다리 사진 업그레이드를 하기 위해 미사리에 갔다. 여기도 본격적인 4대강 죽이기 사업이 진행중 이어서 철새 도래지는 거의 끝장이 났다. 그 와중에서 이리 저리 먹이활동을 하는 새들 보면 측은해 보였다. 흰목물떼새 검은등할미새 물총새 백할미새 쇠백로 민물도..

멧도요을 보겠다는 마음으로 출발을 했다. 볼 수 있을까....없을까.... 설래이는 마음은 어릴 적에 소풍가기 전 날 밤의 심정이였다. 오전 A지구를 둘러 보았지만 없었다. 점심을 먹고 B지구를 잠시 들러 보고 다시 목적지로 향했다.... 논 앞에 멧도요다....다음의 심정은 생략....

목표는 캐나다기러기와 흰이마기러기였다. 그러나 볼 수는 없었다. 역시 이번에도 뒷차였다. 언제가는 볼 수 있으리라는 기대감으로 사진만 업그레이드했다. 두루미 재두루미 흰이마기러기 잡종 노랑턱멧새 방울새 쇠기러기

정말 새가 안 보인다. 왜일까..... 이들도 박명이가 싫은 걸까.... 그러면 내년에는 많이 오겠지..... 굴뚝새 붉은머리오목눈이 쇠딱다구리 수리부엉이 오목눈이 큰기러기 힝둥새

이상한 거위 고니 논병아리 말똥가리 붉은머리오목눈이 쇠기러기 찌르레기 큰고니 흰점찌르레기

새벽 5시 30분....출발하려고 보니 눈이 와 있었다. 조금은 망설이다가 출발을 하였지만 가는 도중에 계속에서 돌아 갈까 생각이 든다. 도로는 눈으로 미끄럽고...... 미사령 터널을 지나니 그런 생각은 모두 사라졌다. 흰비오리 가마우지 갈매기 검둥오리사촌 검은목논병아리 민물..

호사비오리 흰빰검둥오리 검은등할미새 논병아리 흰꼬리수리 흰목물떼새

흰점찌르레기 개리 넓적부리 노랑턱멧새 대백로 댕기흰죽지 두루미(1월 26일 강화도) 딱새 물닭 민물가마우지 비오리 쇠기러기 쇠오리 쇠황조롱이 왜가리 잿빛개구리매 찌르레기 촉새 큰고니 큰부리큰기러기 혹고니 황오리

추운 날씨에 집에만 있기가 조금 거시기해서 카메라를 들고 대공원에 갔지만 새들은 이제 나를 피해 다니는 느낌이다. 모두 어디로 갔을까...... 까치 동고비 박새 쇠박새 직박구리 진박새 참수리(24일 운평리) 흰꼬리수리(24일 운평리)

새매 굴뚝새 오목눈이 검은머리쑥새 북방검은머리쑥새 멧새 알락해오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