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흥식의 자연이야기

비교적 흔히 볼 수 있는 종으로 긴 더듬이가 특징이며 몸은 연한 녹색이다. 몸에 검은 반점이 많고, 날개눈은 부채 모양이다. 키 큰 풀이나 나뭇잎에 올라서 있는 모습이 자주 눈에 띄며, 여러 종류의 풀과 나뭇잎을 먹는다. 성충 유충

7월 초순부터 9월 하순까지 물가에서 볼 수 있으며, 나는 모습이 실 끊어진 연처럼 매우 유연해 보인다. 교미 후 암컷은 홀로 물흐름이 느린 여울 가까이에서 산란관으로 알을 내보내 적당한 크기로 뭉쳐서 수면 위를 스치듯이 산란한다. 우화는 오전 10시경에 바로 선 자세로 이루..

여칫과에 속한 곤충. 몸길이 약 25밀리미터이고, 몸빛은 암갈색 또는 흑갈색이다. 앞날개는 황갈색으로 흑색 무늬가 많고, 뒷날개는 퇴화하여 짧다. 우리나라, 우수리 강 등지에 분포한다.

몸매가 홀쭉하고 특기 배마디가 가늘며 몸 빛깔은 검은 바탕에 황록색을 띤다. 등가슴을 앞쪽 연녹색 줄무늬는 밑 부분이 넓고 그 앞쪽에 짧고 가는 연녹색 줄무늬가 2개 있다. 수컷의 짝짓기 부속기는 가시처럼 뾰족한데 여덟팔자 모양으로 펼쳐져 있다. 4월 중순 ~ 6월 중순에 볼 ..

딱정벌레목 하늘솟과에 속한 곤충. 몸길이는 12밀리미터 정도이며, 앞가슴에 털이 많고 날개끝이 뾰족하다. 몸빛은 회색이고, 앞가슴등판 중앙에 얼룩무늬가 있고, 딱지날개에 흑색 무늬가 있다. 우리나라, 일본, 사할린 등지에 분포한다.

[특징] 몸길이는 약 50-70 ㎜이며 대체로 옅은 갈색이다. 앞가슴등판 중앙의 황색선이 날개 끝까지 뻗쳐 있거나 드물게 없는 경우도 있다. 눈 바로 아래 짙은 줄무늬가 있어 눈물선처럼 보인다. [생태] 성충은 9-10 월 경에 출현하여 겨울을 풀숲에서 월동하고 다음 해 5 월까지도 볼 ..

실잠자릿과에 속한 곤충. 배의 길이는 2.8~3.1센티미터이고, 뒷날개는 2~2.2센티미터이다. 가슴의 등 쪽과 양옆에는 흑갈색의 세로무늬가 있고, 배에는 흑갈색의 얼룩무늬가 있다. 우리나라, 일본 등지에 분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