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나비/부전나비과 467

암먹부전나비

4월에서 10월까지 나타나며 연 3~4회 발생하는 것 같다. 양지 바른 풀밭, 길가, 논밭 주변, 제방 등지에서 살며 무, 냉이, 토끼풀, 조록싸리, 개망초, 멍석딸기 등 여러 꽃에서 꽃꿀을 빨며 습지에서 물을 마시기도 한다. 꽃꿀을 빨 대나 앉아 있을 때 뒷날개를 서로 비비는 습성이 있다. 번데기로 겨울을 지낸다. 어디서나 흔한 보통종이다.

남방부전나비

학교에서 핸드폰으로 찍은 사진이다. 핸드폰이 있어 요즘 사진을 찍기는 좋은데 사진은 별로이다. 봄과 가을에 나타나는 것은 청색 비늘가루가 발달하나 여름형은 고르게 검은색이다. 4월에서 10월까지 나타나며 연 수회 발생한다. 양지 바른 풀밭에서 살며 거리의 정원, 길가에서도 흔히 볼 수 있다. 풀 사이를 낮게 날아다니며 개망초, 엉겅퀴, 민들레 등의 꽃에서 꽃꿀을 빨며 앉을 때 뒷날개를 비비는 습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