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흥식의 자연이야기

외연도에서 두번째 보았다. 이번에는 조금 까칠한 놈이다. 거리를 좀 처럼 주지 않는다. 수컷의 머리와 목은 회색이고 뒷목 아래에 검은색 가로띠가 있다. 윗면은 적갈색이고 허리와 위꼬리덮깃은 회색이다. 아랫면은 적갈색이고 아래꼬리덮깃은 흰색이다. 가운데꼬리깃은 회색이고 나..

과천대공원에서 보았지만 그 놈은 사육하는 다른종으로 판별되고 서산에 나타났다는 소식만 듣고 있다가 삼척에 나타났다는 소식에 허탕만 치었다. 울진에 나타났다는 소식을 듣고 망설이다가 어렵게 만난 염주비둘기 ....

울음소리가 벙어리의 말소리와 비슷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후반부의 울음소리는 완전히 다르지만 남들은 소리을 내지 못하는 것으로 알 수가 있다.

울음소리가 벙어리 말하는 소리와 비슷하여 이런 이름이 붙었다. 누가 이름을 붙였는지 해박한 지식의 소유자가 아닌가 한다. 소리에 정말 반응을 잘 한다. 거리만 있으면 정말 좋은 사진을 찍을 수 있는데....

어떤 놈이 있을지는 모르지만 분명 특이한 놈이 있을것이라는 예상으로 외연도로 갔다. 바다 위에서 좋은 것을 볼 것이라고 생각했지만 안개가 너무 심해 아무것도 볼 수가 없었다. 섬에 도착하니 두견이의 울음소리가 요란하다. 물론 그 외 다른 새는 없었지만.... 사진 업그레이드하고 ..

드디어 마음에 드는 매사촌 사진을 찍을 수 있었다. 역사 사진은 시간과의 싸음이라는 것을 새삼 느낄 수 있었다.

검은등뻐꾸기 졸업 사진입니다.

오래간만에 마음에 드는 뻐꾸기 사진을 찍어 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