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흥식의 자연이야기

땅 전체가 눈으로 덮여있어요. 아주 추워 보였는데 날씨는 생각보다 따뜻하더군요.

바다에만 있는 줄 알고 있었는데 호수에도 많이 보이더군요. 얼음이 정말 깨끗해 보입니다. 조금 깨어서 먹어 보았는데 그냥 물맛입니다.

추워 보이지만 바람이 많이 불어서 그렇지 우리나라와 비슷한 기온을 하고 있더군요.

서울의 야경만큼 멋진 곳은 아니었지만 이국적인 풍경이라서 올려 봅니다. 많은 건물들이 화산섬답게 주상절리를 모티브로 지어졌더군요.

폭설로 항공편이 마비되어 하루를 더 보낼 수 있었는데 덕분에 헬싱키 시내를 관광할 수 있었지요.

사진은 실력이 부족하여 잘 찍지는 못했지만 감동 그 자체였습니다. 죽기전에 꼭 봐야하는 멋진 모습들이지요.

해가 늦게 뜨고 있어 시간은 오전 9시 정도입니다.

처음 보는 것들에 대한 호기심....인류를 지금과 같은 문명을 만들었지요.

사진 찍는 기술이 부족하여 핸드폰으로 간식이 찍었습니다. 정말 멋진 관경을 카메라에 못 담았다는 것이 매우 아쉬움이 남지만 눈으로 확인한 오로라...정말 감동적이었습니다.

아이슬란드에는 빙하가 많이 있는데 매년 그 면적이 엄청 줄어 들고 있다고 합니다. 온란화의 영향이겠지요. 태어나서 처음 빙하를 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