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곳에서 본 것/무엇을 보았을까...

2024년 10월26일, 30일 천수만 탐조

박흥식 2024. 11. 1. 07:23

탐조를 안내를 하기 위해 2번 서산으로 간 결과 각각 원하는 새를 볼 수가 있었다. 첫 번째는 비록 먼 거리였지만 흰기러기(Blue Morph)를 만났고 다음번에는 8년 만에 먹황새를 만날 수 있었다. 이로써 올해 364종으로 되었다. 서산은 전반적으로 새들이 없다. 특히 A지구에는 기러기들 만 보인다는 생각이다. 그나마 B지구에는 약간의 새들이 보이기는 하지만 거리는 아주 멀다. 맹금류들도 거의 보이지 않고 있다.

흰기러기(Blue Morph)인데 흰기러기 잡종이니 아니면 Blue Morph인지는알 수가 없지만 일단은 흰기러기(Blue Morph)로 인정
먹황새를 찾고 있는 중에 너무 가까이서 만난 노랑부리저어새이다.
A지구에는 많은 댕기물때새가 보인다. 그러나 거리는 멀다.
황소개구리를 잡아서 먹고 있는 말똥가리이다. 이제 황소개구리도 옛날처럼 생태계 교란종에서 안정적인 종으로 변하고 있다.
정말 오래간만에 보는 먹황새이다. 서산에 계속 있다면 이제 쉽게 찾을 수 있을 것 같다. 사진은 배경이 안 좋아 사진을 한번 합성해 보았다.
교잡종으로 보이는 적갈색흰죽지이다. 아마도 변환깃 때문에 그렇게 보일 가능성이 크다.
야속하게 뒷모습만 보여주고 떠난 참매이다.
나무 사이로 보이고 있는 흔하고 흔한 촉새이다.
늦가을에 학도요도 여기저기서 많이 보이고 있다.
흰목물떼새도 1마리를 볼 수 있었다.
항상 가는 그 습지 논에서 만난 흰점찌르레기이다. 봄에 새만금에서 엄청 많이 보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