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새/꾀꼬리과 까마귀과

큰부리까마귀

박흥식 2014. 12. 31. 07:07

몸길이가 50~53이고 온몸이 균일하게 검은색을 띠며, 부리가 매우 육중하여 까마귀와 식별된다.

'까아, 까아, 까아, 까오, 까오'하고 소리를 낸 뒤 조금 쉬었다가 다시 소리를 내며 운다.

산록의 임지, 그리고 겨울에는 저평지에서 서식한다.

농촌이나 도시, 산지, 바닷가의 숲에 있는 교목의 높은 나뭇가지에 마른 나뭇가지로 컵 모양의 둥지를 만든다.

청록색 바탕에 갈색 반점이 있는 알을 3~6개 낳는다.

큰부리까마귀는 아시아 동부 및 동남부 등지에 분포한다.

한국·인도·필리핀·일본·중국 및 아무르 지방 북쪽까지 넓게 퍼져 있다.

한국 전역에서 흔하게 번식하지만 중부 이남에서는 드물다.

제주도에서는 겨울에 언제나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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