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 곳까지 가서 솔딱새를 찍으려 가지는 않았다.
솔딱새와 비슷한 놈이 있는데 육안으로 구분이 어려워 무조건 찍었는데 결과적으로 이 놈만 찍혔다.
약 13cm의 크기로 몸 윗면은 회갈색이나 갈색 기운이 강하다. 눈 앞은 지저분한 흰색이며, 눈테는 흰색이다. 가슴과 옆구리는 색이 약간 어두으며, 회갈색의 불명확한 줄무늬가 있다. 아랫부리 기부는 폭 좁은 등황색이다. 큰날개덮깃 끝 부분, 셋째날개깃 바깥은 흰색이다. 아래꼬리덮깃은 흰색이며 작은 갈색 반점이 있다. 어린새는 날개덮깃 끝, 위꼬리덮깃 끝, 몸 윗면에 흰색의 둥근반점이 산재되 있다. 옆목, 가슴, 옆구리에 갈색 얼룩무늬가 산재되 있다. 배의 줄무늬는 경계가 불명확하며, 아랫꼬리덮깃에 흑갈색 반점이 있다. 눈앞은 지저분한 흰색이며 폭이좁다. 첫쨰날개깃이 길개 돌출되어 있어 꼬리의 2/3위치까지 다다른다. 단독 또는 암수가 함께 나무 위에서 생활하며, 땅 위에 내려오는 경우는 드물다. 나무꼭대기에서 움직이지 않고 앉아 있다가 곤충류가 접근해 오면 잡아먹고 나서 다시 원위치로 돌아가는 습성이 있다. 둥우리는 침엽수 또는 낙엽활엽수의 꼭대기 가지 위에 적은 양의 이끼류와 나뭇가지를 섞어 밥그릇 모양으로 만든다. 알을 낳는 시기는 6~8월이며, 3~5개 낳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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