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에서는 2번 만난다. 외연도에서 한번, 퇴촌에서 한번이다.
중국 남부에서 대만, 필리핀, 동남아시아, 인도에 분포한다. 국내에서는 미조로 기록되어 있지만 봄철에 극소수가 불규칙적으로 찾아오는 나그네새다. 대부분 5월 중순에서 6월 초순 사이에 관찰되었다.
물 고인 논, 습지, 초지, 갈대밭 등지에 서식한다. 이른 저녁에 활발히 활동한다. 먹이는 어류, 양서류, 파충류, 곤충류다. 덤불해오라기처럼 위험을 감지하면 부리를 위로 향한 채 움직이지 않는 의태행동을 한다.
전체적으로 적갈색이며 날 때 날개 전체가 적갈색이어서 다른 덤불해오라기류와 구별된다. 동공 뒤에 검은색 작은 반점이 있다.
수컷은 머리에서 꼬리까지 균일하게 적갈색이다. 멱에서 가슴까지 갈색 세로 줄이 1열 있다.
암컷은 날개덮깃과 등에 작고 흰 반점이 흩어져 있다. 멱에서 가슴까지 갈색 세로 줄이 몇 줄 있다.
어린새는 암컷과 비슷하지만 몸윗면의 깃 가장자리에 황갈색 무늬가 흩어져 있다. 얼굴은 엷은 황갈색 바탕에 흑갈색 줄무늬가 흩어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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