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태] 앞뒷날개 바탕색은 검고 앞날개에 흰색 무늬가 있다. 제주도산은 뒷날개의 흰띠 폭이 육지산보다 넓다. 암수는 날개 모양이나 무늬로 구별하기는 어렵다. 그러나
암컷이 수컷보다 다소 크고 앞날개의 흰무늬와 뒷날개의 흰무늬 띠가 큰 경향이 있다. 그리고 수컷의 종아리마디에 긴 털다발이 있다. 배끝의 모양으로 확실하게
구별할 수 있다.
[생태] 제 1화는 5월 중순부터 6월 하순에, 제 2화는 7월 하순에서 9월 하순에 이르며 연 2회 발생한다. 수목이 많은 숲 가장자리에 많으며 낮게 민첩하게 날아다니며 풀잎
위에 날개를 펴고 앉는다. 놀라면 잎 아랫면에 날개를 펴고 앉는다. 토끼풀, 얇은잎고광나무, 고추나무, 엉겅퀴, 보리수나무, 나무딸기, 꿀풀 등 다양한 꽃에서 꽃꿀
을 빨며 오물에도 모인다. 암컷은 기주식물 잎 윗면에 알을 하나씩 낳으며 배끝을 알에 비벼 털로 덮는다. 애벌레로 겨울을 지낸다.
[먹이식물] 바, 단풍마 등 (마과 식물)
[분포] 한반도 전역에 분포하나 울릉도에서의 기록은 없다. 국외에는 일본, 러시아 극동지역, 중국, 대만, 티베트, 미얀마 등에 분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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