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흥식의 자연이야기

‘남방’이라는 이름이 붙은 이유를 모르겠다. 남쪽에서만 많이 보였는데 온난화로 전국적으로 보이고 있다는 추측만 가능하다. 괭이밥을 먹이로 하기에 전국 어디서나 쉽게 만날 수 있는 나비이다.

그렇게 귀한 나비는 아닌데 올해는 한번만 보았다. 6월에서 7월에 정도에 볼 수 있는 나비로 계곡 주변이나 산지의 숲 가장자리에 산다. 개망초, 큰까지수영등에서 자주 볼 수 있으며 암컷은 조팝나무의 줄기의 갈라진 홈에 알 1개씩 낳으며 그대로 겨울을 지낸다.

6월에서 7월에 중에 1회 발생하며 느릅나무를 중심으로 숲 가장자리나 풀밭에서 날아 다닌다. 개망초등 꽃에서 꿀을 먹으며 알로서 겨울을 지낸다.

표범나비 중에서 그래도 흔히 볼 수 있는 나비이다. 산속에서 만나는 긴은점표범나비는 도심에서 만나는 것보다 색이 훨씬 찐하다는 것을 느낀다. 올해 너무 많이 찍어서 나머지는 생략

정말 오래간만에 만난 나비이다. 사실 많이 보았지만 동정을 잘 못해서 그냥 지나치었을 수도 있다. 만나서 반가운 나비입니다. 6월에서 8월에 걸쳐 1회 발생한다. 떡갈나무 가지 끝에서 날고 있는데 아침, 저녁에 주로 활동한다. 알로 겨울을 지내며 발생지 어디서나 보통종이다.

6월 중순에서 8월 초에 나타나며 연 1회 발생하며 낮은 산지의 계곡 주변에서 살며 해질 무렵에 활발하게 활하는 경향이 있다. 알로 겨울을 지내고 봄에 우화한 애벌레는 물푸레나무 잎에서 생활하다가 지상에 내려와 낙엽, 돌, 나뭇조각 밑에서 번데기가 된다.

전에는 정말 흔한 나비였는데 지금은 보기가 무척 어려워졌다. 채집하는 사람들이 많이 잡아서 그렇다고 하는데 개인적으로는 항공방재가 더 큰 영향이 아닌가 한다. 무차별 방재가 곤충들에게는 얼마나 무서운 아는 사람이 얼마나 있을까....

지금은 시기만 잘 맞추면 언제든지 볼 수 있는 나비이지만 이 나비의 서식지를 알기 위해 정말 고생한 사람이 있었지요. 그 분에게 감사하다는 말을 전해야하고 이제는 서식지 보존을 위해 노력해야하는데 이 문제는 관심이 없는 것 같아요. 곧 남한에서는 볼 수 없는 나비가 될 가능성이 많은 나비입니다.

올해 검단산에서 처음으로 원하는 방법으로 찍었고 이 날 운길산에서도 예쁘게 만날 수 있었다. 역시 부담 없이 혼자 다니는 기행이 재미는 없지만 많은 것을 볼 수 있어 좋다. 검정녹색부전나비는 아침 일찍 해가 뜨기 전에 볼 수 있는 특징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6월에서 8월에 걸쳐 나타나며 연 1회 발생하며 굴참나무나 상수리나무 숲에서 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