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흥식의 자연이야기

다시 만난 유홍초,,,,, 둥근잎유홍초에 비해 꽃의 색이 더 강렬하다.

가을을 대표하는 식물이기도 하다. 아파트에서 원예종인 외국 식물이 아닌 자생 식물도 나름 많이 보고 있다.

열매가 딸기를 닮아 붙혀진 이름이다. 주로 정원수로 많이 심고 있다.

아파트 화단에 피어 있는 용담인데... 우리가 산에서 보는 용담과는 조금 다르다. 아마도 원예종으로 만들어진 느낌이다. 용담은 용의 쓸개처럼 쓰다고 해서 붙은 이름인데... 누가 용의 쓸개를 먹어 봤을까...

왜 구기자일까... 식물 이름 맞추기에 자주 등장하기도 한다. ‘갈고 앉아 ○○○’으로....

전국 하천변을 초토화 시키는 인위적인 귀화식물이다. 성장속도가 너무 빨라 자신도 자신을 주체할 수 없을 정도이다. 인간의 인위적인 생물의 이동이 환경에 얼마나 심각한 영향을 주는지 실감을 하고 있다.

주로 논두렁이나 습지에서 많이 볼 수 있는 꽃이다. 지혈제로 사용하기도 하며 생즙은 머리 염색약으로 쓸 수 있다고 한다.

가는잎구절초라고도 한다. 역시 아파트 정원에 많이 심어져 있지만 이름이 틀리게 적혀있다. 이제 야생화도 올해 마지막으로 가고 있다.....

요즘 절정이다. 유홍초에 비하여 색이 많이 연한 느낌이다. 열대 아메리카 원산의 원예식물로 들어 왔지만 지금은 전국에 귀화하여 자라는 덩굴성 한해살이풀이다. 다른 물체를 왼쪽으로 감고 피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우난히 가막살이 나무가 많은 고덕지구 아파트이다. 조경업자들이 단합인지 아니면 우연의 일치인지.... 하여간에 열매가 강렬하여 보기는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