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곳에서 본 것/무엇을 보았을까...

2024년 02월 23일 철원 탐조

박흥식 2024. 2. 26. 21:49

선상탐조가 풍랑주의보 발효로 취소되고 동해안 탐조는 눈으로 취소되어 마지막 선택지가 철원이었다. 갔다가 온지 얼마 되지 않아서 또 가는 것이 조금은 식상한 면이 있었지만 혹시나하고 다시 출발은 하였지만 지난번과 별 다른 차이는 없었다. 흰머리멧새 소식을 미리 들을 수 있었다면 조금 더 세심하게 관찰했을 것이라는 아쉬움이 조금 남는다. 현재까지 162종 관찰하였다.

변함없이 다시 나타나 주어 고맙기는 하지만 너무 까칠하게 굴어 얄미운 긴꼬리홍양진이 많은 개체가 월동을 하고 있었음.
백마고지에도 나무발발이는 정말 많이 보이다.
철원에는 노량지빠귀가 귀하다는 느낌이 든다.
눈이 매우 슬퍼 보이는 독수리이다.
올해 종 추가를 위해 찍어 준 동고비...
역시 철원의 대표적인 새는 두루미라는 것을 아무도 무인을 못하지요.
멧새도 참으로 많이 보이고 있어요.
방울새는 너무 많아서 어떻게 찍을지 많은 고민이 되었지요.
백마고지에서 만난 상모솔새...이곳에서는 조금 까칠했지요.
잠시 모습을 보여주고 사라진 새매입니다. 사진은 별로입니다.
오랫동안 모델이 되어준 고마운 쇠황조롱이
쑥새도 많이 보였고요.
이번에는 어렵게 양비둘기를 만났어요.
양진이도 정말 많이 있었는데...사진을 찍을 기회를 잘 주지 않더군요.
열심히 먹이를 찾고 있는 오색딱다구리
재두루미도 여기저기서 많이 보이고 있었지요.
잿빛개구리매의 멋진 비행
이제는 올해 종 추가가 아니지요. 청딱다구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