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곳에서 본 것/무엇을 보았을까...

2024년 02월 18일 철원 탐조

박흥식 2024. 2. 21. 07:14

연천의 양비둘기와 철원의 쇠부엉이를 만나기 위해 떠난 탐조는 도착하자마자 성공을 한 멋진 탐조였다. 이런 탐조가 계속 되었으면 하는데 쉽지 않은 일이라는 것은 대부분이 알고 있는 일....누구랑 같이 가면 새를 많이 보지 못한다는 오명도 벗을 수 있는 탐조이기도 하다. 양비둘기는 2마리만 보았고 더 찾아보았지만 보이지 않았고 쇠부엉이는 4마리까지 볼 수 있었다. 현재까지 156종입니다.

전날 삽교호에서 만난 가창오리입니다. 다양한 모습을 연출하면서 비행을 하더군요.
철원에서도 모습을 드러낸 긴꼬리홍양진이입니다. 개체수가 의외로 많이 보이더군요.
큰부리까마귀 속에서 보인 보기 힘든 까마귀
두루미 가족입니다. 경계심이 많이 무디어졌다는 생각이들 정도였지요.
올해 더 안 찍겠다고 다짐을 했는데 또 찍고야 말은 말똥가리
멋쟁이도 모습을 보여주었고
올해 종 추가를 위해 찍어 준 멧비둘기
멧종다리도 잠시 모습을 모여 주었고
나를 외면하고 있는 방울새....내가 미웠는지 고개를 돌리고 있어요.
올해도 이곳에서 솔개를 보겠되었어요. 작년에는 어린 개체였는데 같은 개체라면 많이 성장을 했지요.
쇠박새도 다가오기에 불쌍해서 한 장 찍어 주었고
목표 종이었던 쇠부엉이...날씨가 흐려서 일찍 출근을 해 주었어요. 덕분에 일찍 돌아 올 수 있었지요.
역시 목표 종이었던 양비둘기입니다. 항상 보았던 그 자리에서 보이더군요.
양진이 수놈도 볼 수 있었는데...많이 예민하더군요.
이번에는 흰머리오목눈이 사이로 오목눈이가 보이더군요. 올해는 역전이 되었다는 생각입니다.
철원의 대표적인 새인 재두루미입니다.
잿빛개구리매가 앉아 있다가 놀라서 바로 날아가더군요.
여기서도 보이는 큰말똥가리
삽교호에서 만난 황새
100점짜리 사진인 흰꼬리수리 나는 모습
정말 많은 개체가 보인 흰머리오목눈이입니다. 원 없이 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