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새/멧닭과 두루미과

쇠재두루미

박흥식 2014. 12. 3. 15:44

새로운 종의 만남은 항상 가슴을 설래게 만든다.

민통선 안에 들어 가지 못하면 볼 수 없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두루미들이 있을 만한 곳은 모두 가 보았지만 보고 싶은 쇠재두루미는 없었다.

마지막이라고 생각하고 간 곳에 재두루미 여러마리가 먹이 활동을 하고 있었다.

거리는 아주 멀고 날씨는 안개가 끼어 있어 시야를 많이 가린다.

필드스코프로 두루미를 관찰하던 중에 눈에 들어는 특이한 놈이 있다.

쇠재두루미가 분명하다.

거리는 점점 멀어지고 있다.

차를 조금 더 가까이 가려고 했지만 모두 날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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